[KJA뉴스통신] 장흥군은 국비 105억원을 확보해 매년 가뭄 피해를 겪고 4개 지구에 대해 지표수보강 및 수리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표수보강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2개 지구는 장평면 우산지구와 장동면 양곡지구다.
장평면 우산지구에는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저수지를 신설한다.
장동면 양곡지구는 35억원을 투입해 노후 저수지 제방을 보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으로 농업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몽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146.4ha가 수혜를 보게 될 전망이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장흥읍 연산지구, 용산면 어동지구 등 2곳에서 제당 개보수 및 여·방수로를 정비가 진행된다.
장흥은 연산지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1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하며 수혜면적은 24ha에 달한다.
용산면 어동지구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수혜면적 10.2ha다.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상습적으로 가뭄 피해를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것으로 보인다.
정종순 군수는 “앞으로 상발제, 비동제, 석교제 등 3개 지구 140억원의 사업비를 2020년 사업 대상지로 건의했다”며,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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