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임우진)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2015년 백마산 생태습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 <사진/서구청 제공, 지난해 숲해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 © 김광식 기자 |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숲해설은 삭막한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숲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와 기능을 알려주고 자연숲 체험을 통한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101개 단체,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서구의 새로운 자연교육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서구는 백마산 숲과 습지주변 자연학습장에서 환경변화에 맞춰 월별,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자연물을 이용한 각종 체험과 공동체 협동놀이 등을 운영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환경감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작년에 아이들과 함께 숲체험에 참가한 조미영(여, 38)씨는 “도심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면서 “올해도 아이들과 꼭 다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광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와 공원녹지과(062-360-7898)로 문의하면 된다.
일등방송/김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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