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5곳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어린이보호구역 120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곳을 선정했으며, 이번 사업대상지는 광양읍 한올유아스쿨어린이집, 희망찬특수어린이집, 온누리, 나누리 어린이집, 중동 꿈나무어린이집 등 총 5곳이다.
사업 내용은 보호구역 표지판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추경예산 1억 2천만 원을 확보해 추가로 어린이집 3곳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오희 교통시설팀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 안전시설을 확충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를 준수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2017년 어린이 교통사고가 48건 발생, 6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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