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전남도와 손잡고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택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높은 주거비 부담이 삶의 질을 악화시켜 결혼과 출산율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도와 광양시는 결혼과 출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신청자격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 가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등의 대출을 받아 2019년도에 신규주택을 구입한 사람이면 신청가능하다. 다만,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 모두 만 39세 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이며. 광양시청 인구정책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혼부부 20세대와 다자녀 가정 13세대 등 총 33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가구 구성원수와 부부 합산소득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금액에 따라 매년 60만 원부터 180만 원까지 3년간 이자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광양시 인구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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