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작가 석우(30·본명 정석우)와 감성 발라더 가수 비브라운(31·본명 김환)의 두 번째 앨범 '널 사랑할 거야'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이 화제를 낳고 있다.
웹툰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는 5월 KBS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석우 작가는 2014년 4월 가수 비브라운의 '널 사랑할 거야' 뮤비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가수 비브라운은 지난 2010년 R&B 발라드곡 '아무도 모르게'로 데뷔해 2집 앨범 '널 사랑할 거야', 3집 앨범 '못난 심장'으로 한층 성숙해진 보이스와 가창력을 보이고 있다.
'널 사랑할 거야'는 애절한 팝발라드 곡으로 연인, 어머니, 절친을 바라보는 남자의 절대적인 사랑을 표현한 가사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 비브라운의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긴다.
가수 비브라운은 '널 사랑할 거야' 뮤직비디오를 제작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외사촌 동생인 네이버 웹툰 작가 석우의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보고 손뼉을 쳤다. '웹툰과 실사가 융합된 새로운 방식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널 사랑할 거야' 뮤비는 지금까지의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었다. 마치 뱀파이어 정체를 숨긴 전학생 백마리와 인기 남학생 정재민. 석우 작가가 그리는 그들의 감성적인 판타지 로맨스 이야기와 비슷하다.
웹툰과 영상을 오가며 마치 한 편의 만화를 보는듯한 드라마타이즈 구성으로 비브라운이 남자 주인공 웹툰 작가 역을 연기했고, 석우 작가는 카메오로 출연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비브라운 '널 사랑할 거야' MV는 CJENMMUSIC official top10 April 2014, week1을 기록했다.
KBS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과 함께 비브라운의 2집 앨범 '널 사랑할 거야'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노래가 되길 기대해본다.
한편 비브라운은 2015년 1월, 이별의 아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슬픈 발라드곡인 3집 앨범 '못난 심장'을 발표해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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