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완도 이목항 건설공사 조감도 <사진제공=목포지방해양수산청> |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이목항이 국가어항으로 본격 개발됨에 따라 관내 어업인 소득증대를 비롯 어촌, 어항 관광수요 창출에 기대 효과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296억원을 들여 물양장 1102m 등을 축조하는 이목항 건설공사를 3월경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전국 전복 생산량의 80%를 출하하는 이목항의 수산물 처리여건이 개선되어 국내 소비 전복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어업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본 공사에는 여객선 선착장, 보도교, 기타 조경시설 확충 등의 계획도 있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하여 새로운 어촌․어항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형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수산업 여건 개선과 어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목항 건설공사 등 관내 국가어항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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