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간판개선으로 정돈되고 깔끔해진 거리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기존의 난립된 돌출간판에서부터 오래되고 낡은 상가 간판을 건물과 조화되고 지역의 특성에 맞게 LED입체형 가로간판으로 정비해 아름다운 경관 및 쾌적한 거리환경조성에 힘써 나아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5억 8천1백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둔 고흥군은 녹동항 간판사업과 도양읍 시가지 간판사업에 이어 금년에는 고흥읍 소재지 간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될 고흥읍 시가지 일원 간판개선사업은 4억 원을 들여 고흥터미널 주변 도로 양측 약 0.6㎞에 이르는 180여개 상가 업소의 판류형과 돌출형 간판 등을 철거하고, 190여 개 고효율 LED형 가로간판으로 교체 설치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일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상가 업소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간판 디자인 시안과 설계를 확정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흥군은 자체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들여 과역면소재지와 군청 앞 도로변 간판사업을 추진해 상가 업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가꾸기에 더욱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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