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최저생활보장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돼온 기초생활보장제도가 7월1일부터 맞춤형복지급여 체계로 새롭게 바뀌게 된다.
이에 전남 나주시는 맞춤형복지급여제도 개편에 따른 차질없는 준비와 시행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일자로 신영희 총무국장을 팀장으로해 총괄반, 통합조사반, 홍보교육반 등 3개반으로 T/F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맞춤형복지급여제도란 급여 선정기준의 다층화 및 부양의무자 기준의 완화, 급여수준 현실화를 골자로 하는데, 기존의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모든 급여를 결정하면서 발생한 복지사각지대의 잔존, 미흡한 보장수준을 보완하기 위한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이다.
맞춤형복지급여T/F팀은 제도준비 상황을 총괄하며 다음달부터는 주민홍보, 전산시스템운영 및 정비, 5월은 담당공무원 교육 및 민간보조인력 채용하며 6월부터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며 민원대응, 사례전파,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보건복지부 등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T/F팀장인 신영희 나주시 총무국장은 “이번 제도의 차질없는 안착을 위해 일정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 및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나주시민의 맞춤형복지지원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박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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