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가 2019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오는 3월 4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및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국비와 시비 등 총 104억여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사업으로 지역상가 홈페이지 이미지DB 구축 등 14개 사업에 7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북항 맹꽁이 서식지 관리 등 8개 사업 37명, 희망근로 사업으로 관광시설 환경정비 사업 등 62개 사업 1,833명으로 총 84개 사업에 1,940명이 투입된다.
선발인원은 총 1,940명인데 지난 2월 신청자 모집 결과 4,261명이 접수해 평균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시는 형평성과 공정성이 담보되는 선발을 위해 명확한 표준기준안을 만들어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의 청년을 우선 선발했고,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로 2015년 1월 1일 이후 실직자와 실직자의 배우자,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했다.
일자리사업 참여 후 실업급여는 수급하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미이수한 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는 배제했다. 또, 최근 2년부터 3년 사이 동일유형 일자리 연속참여자, 장애인 가족, 한부모 가족 등은 감점 또는 가점을 줬으며,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는 해당부서와 사전에 협의해 중복을 피했다.
사업 선발자들은 오는 3월 4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수료한 후 각 사업장에 배치되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짧은 기간이나마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시민들의 가계 생활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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