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28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규임용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8월 이후 발령받은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 습득을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에 빠른 적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공직가치 함양 및 청렴 공직자의 복무제도 및 행동강령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 회계실무 등 8개 과목의 이론수업과 광양시의회, 월드마린센터, 컨데이너부두 견학 등 현장학습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 강사가 아닌 실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광양시 공직 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후배 공직자들의 직무교육 성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직원은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실무경험이 많은 선배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게 돼 앞으로 공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방옥길 광양부시장은 특강을 통해 새내기 직원들의 공직생활 출발을 격려하고, 도청과 시·군청, 면동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겪었던 사례위주의 강연을 펼쳐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꾸준한 업무 연찬을 통해 공직사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가운데 시정의 최종 목적지인 시민 행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권위주의에서 탈피해 시민의 입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나가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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