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곡성군,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으로 삼기 흑찰옥수수 명품 농산물에 한발짝
일교차 커 흑찰옥수수 맛 으뜸 한번 맛 보면 엄지 척
기사입력  2019/02/28 [13:07]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으로 삼기 흑찰옥수수 명품 농산물에 한발짝

[KJA뉴스통신]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흑찰옥수수 대표 재배지역인 삼기면에서 찰옥수수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찰옥수수 고품질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흑찰옥수수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검보랏빛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삼기면 통명산권에서 재배된 흑찰옥수수는 쫀득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지역 도매시장에서 흑찰옥수수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삼기 흑찰옥수수를 지역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흑찰옥수수를 소비자가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진공팩 포장 식품으로 가공해 연중 판매하고, 조기재배 시범사업 등을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연장선 상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옥수수 농업 기술로 유명한 강원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의 박종열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고품질 찰옥수수 재배법과 분산 출하를 위한 부직포 터널 조기재배법을 핵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옥수수밭에서 현장에서 부직포 터널 시연도 이뤄졌다.

부직포를 활용한 조기재배법이란 3월 중순에 묘를 정식해 부직포를 씌워 재배한 뒤 6월 하순에 조기 수확하는 방법이다. 보통 하나에 450원부터 550원에 판매되는 찰옥수수를 조기 출하를 할 경우에는 700원부터 800원까지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기후 변화로 옥수수 재배 기술도 변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에서 배운 고품질 옥수수 재배법을 적용해서 좋은 값에 옥수수를 팔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