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의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예비후보가 국회에 들어가면 박근혜 정부의 지역편중 인사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조영택 예비후보는 8일 “박근혜정부의 지역편중 인사는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심각한 수준이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국무위원 18인 중 1명 · 5대 권력기관장은 한 명도 없는 호남 차별 인사 실태는 참담한 수준이다.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지역편중 인사는 지역주의 망령을 되살려 국민 화합을 저해함으로써 국가 발전을 가로막는 근원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인사가 만사(萬事)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당장 지연 · 학연 등 분열적 요소를 극복한 탕평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국민화합을 이끌어 내라.”고 촉구하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정부에서 인사를 관장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편중 인사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