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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양림동 테마투어 프로그램 운영해요”
3월 5일부터 건축·선교·예술 테마별 운영자 공개 모집
기사입력  2019/02/28 [11:58]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건축과 선교, 예술 등 테마별 전문 문화해설을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림동 테마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남구는 28일 “양림동 테마투어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이 지역의 건축과 선교, 예술 등 분야별 테마를 중심으로 각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비영리 법인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림동 지역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를 개발하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근대역사문화 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양림동 테마투어 프로그램 운영 단체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건축과 선교, 예술 등 3개 테마에 대한 각각의 운영 단체를 모집하며, 광주 소재 문화·예술·관광·종교 관련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양림동 테마투어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관광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적격 심사를 통과한 단체를 각각 1곳씩 선정할 방침이다.

양림동 테마투어 프로그램 운영 단체 선정은 오는 4월께 이뤄질 예정이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양림동 일대에서 각 테마별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테마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 및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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