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광주광역시의회는 3월9일 오전11시 시의회3층운영위원회의실에서 김대중센터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현)9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의회 제공) |
9일 구성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인사특위는 이정현 위원장과 임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보현, 박춘수, 심철의, 유정심, 이은방, 전진숙, 조세철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인사특위는 시장의 인사청문 요청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친 후 임명될 때까지 활동하게 되며, 인사검증에 대한 공정성 확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소견 청취, 청문대상자에 대한 질의 및 답변, 경과보고서 채택 등의 업무협약을 준수하면서 엄정하게 실시된다.
인사청문은 청문실시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실시하게 되며, 청문을 마친 후 5일 이내 경과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하여 그 결과를 즉시 시장에게 송부해 임명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현 위원장은 “인사청문협약이 능력과 자격을 갖춘 우수한 인재에 대한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전검증을 통해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한 적임자가 공기업의 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인사청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청문대상 기관으로는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환경공단 등 공사·공단 4곳과 빛고을노인복지재단, 광주여성재단, 광주문화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출연기관 4곳 등 총 8곳이다.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위도 조만간 구성될 계획이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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