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3.1절 맞이 독립유공자 동상 환경정비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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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구례군은 27일 100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박경현동상과 왕재일 동상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의 동상에 겨우내 쌓인 황사와 미세먼지 등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 가벼운 물청소를 한 뒤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독립유공자 박경현은 1919년 3월 24일 구례읍 장터에 모인 다수의 군중들 앞에서 일제의 통치를 비판하는 연설을 한 후 태극기를 휘두르며 만세운동을 고창하였으며, 독립유공자 왕재일은 고등학생인 당시 독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항일비밀결사를 조직해 독립활동을 벌였었다.
구례군은 100주년 3.1절 독립만세 재현 및 기념식을 오늘 3. 13일에 독립유공자 박경현동상 앞에서 헌화 및 분향하고, 이어서 전통시장에서 기념식과 거리행진을 추진할 계획에 있어, 그 일환으로 3.1절을 맞이해 먼저 동상과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구례군에 세워져있는 독립유공자의 동상을 정비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100년 전 역사의 날을 기리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데 한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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