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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해피데이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 경청
유기동물 보호소 설치 등 12건 의견 수렴, 시민 입장에서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
기사입력  2019/02/27 [13:26]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 해피데이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 경청

[KJA뉴스통신] 시민과의 소통과 열린 시정을 위해 매월 열리고 있는 ‘광양 해피데이’가 지난 26일 김경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주재로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렸다.

‘광양 해피데이’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개인의 억울한 사항을 토로하거나 고충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다.

48회째를 맞는 이번 해피데이에서는 28명의 시민들이 찾아왔으며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조 면담 유기동물 보호소 설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용 지원 지체장애인협회 활동지원사 근무여건 개선 등 12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시청 앞 광장에서 연일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는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조원들이 찾아와 부당해고 철회, 노조 탄압 금지 등 노조 측 요구사항에 대해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에서는 사측과 노조 간 대화 자리를 마련해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도 유기동물 보호소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철 소장은 “부지를 확보하고 절차를 진행하는 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이점은 양지해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유기동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유기동물들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철 소장은 해피데이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바로 해결이 가능한 건의사항은 신속히 추진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충분한 설명과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해피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광양시민 누구나 찾아와서 시장을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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