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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3.1운동 100주년 다양한 기념행사 마련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기사입력  2019/02/27 [13:25]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포스터

[KJA뉴스통신] 광양용강도서관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일주일을 기념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광양지역출신 독립유공자 33명 명단과 함께 활동사항을 2층 종합자료실에서 기념 주간 동안 전시함으로써 숨겨져 있는 광양 역사를 재조명하고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로 보는 독립운동’이라는 이름으로 3월 2일부터 일주일간 용강도서관 마로극장에서 주말은 오후 2시 평일에는 저녁 7시에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광양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윤동주 시인에 관한 영화 ‘동주’를 시작으로, ‘아이 캔 스피크’, ‘박열’, ‘암살’, ‘소녀의 기도’, ‘덕혜옹주’, ‘귀향’ 등 총 7편이 상영된다.

이어서 항일 운동 역사를 다루거나 독립운동에 관한 가치를 기억할 수 있는 도서를 위주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추천도서 목록을 구성해 3월 한 달간 배포한다.

이 밖에도 쉽고 바르게 읽는 3.1운동 독립 선언서 동영상을 1, 2층 자료실 로비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광양시 도서관운영과 김복덕 과장은 “시민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관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시민들이 용강도서관을 방문해서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기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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