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청 구금고 은행이 광주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뀌면서 전산시스템 교체에 따른 세입금 납부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휴일인 오는 3월 1일 세입금 납부를 위한 전산시스템 교체 작업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4시간 동안 남구청에서 발급한 자동차세를 비롯해 등록면허세, 취득세 등 지방세를 포함해 세외수입,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모든 세입금의 납부가 올스톱된다.
온라인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와 인터넷 지로, CD/ATM기, 모바일 뱅킹 및 인터넷 뱅킹, 지방세 ARS 등을 통한 납부도 이뤄지지 않는다.
이밖에 남구는 구금고 변경에 따라 세입금의 원활한 납부를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ARS 번호를 대신해 신규 번호로 변경했으며, 3월 1일 이후부터 새롭게 부여된 가상계좌를 통해 세입금 납부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방세 납부와 관련 문의는 남구청 세무과 세정팀으로, 세외수입은 남구청 세무과 세외수입팀,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남구청 교통과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금고 은행이 23년만에 처음으로 변경됨에 따라 세입금 수납 업무를 비롯해 시스템 운영, 양 금고간 업무이관 등 부득이한 사유로 세입금 납부를 중단됐다”며 “주민들께 양해를 구하며, 불편하더라도 3월 2일 0시 이후부터 납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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