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5일(수)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임을 전국에 알리는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완도군은 바다면적이 4,939.6㎢로, 이는 육지면적의 12.6배에 달한다.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며, 다도해의 경관 또한 수려하여 대한민국 섬 관광지로도 손꼽히는 지역이다.
다양한 수산자원과 대규모 어업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는 완도군은 전복 전국 생산량의 81%, 다시마 70%, 미역 46%, 매생이 40% 등으로 대한민국 수산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이번 선포식에서 청정바다와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를 살린 “건강海요, 깨끗海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청정바다 수도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바다의 중요성과 그 중심이 완도임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군은 청정바다 선포 후 지속적으로 깨끗한 바다 보전을 위한 365바다지킴이 운영, 3C 운동 “Clean(깨끗함)”, “Conservation(보전・보호)”, “Commodification(상품화)”운동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일회성 선포식에 그치지 않고 어업인의 날, 바다 식목일, 전복-Day, 미역-Day 등 연중 국가 기념일 및 완도군 특산품 Day 마케팅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지에스아이뉴스/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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