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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적벽 버스투어 21일부터 재개
2주전 인터넷 사전예약제, 일주일 3회 개방
기사입력  2015/03/09 [12:4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화순군은 30여년만인 지난해 10월 개방돼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화순적벽이 오는 21일부터 다시 관광객을 맞는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3월 21일(토)부터 11월 29일(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등 1주일에 3회 화순적벽투어를 추진 한다고 6일 밝혔으며, 올해는 110일간 개방하며, 투어 시간은 09:30, 13:00, 15:30분 등 하루 3차례 운영하며, 1일 관람 인원은 384명으로 년 42,240명의 관광객이 화순적벽 관람을 위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적벽투어는 철저한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투어 예정일 2주일 전 0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화순적벽 투어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 접속해 예약 후 1인당 5,000원의 교통비를 납부 한 고객에 한하며 예약자 우선순위에 따라 입장 할 수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시범기간 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된 관광객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올해는 탑승 장소를 금호화순리조트와, 이서중학교(구) 등 2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공룡발자국화석지, 백아산 휴양림, 동복 숲정이, 김삿갓 종명지, 옹성산, 야산 은행나무, 규남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도 둘러 볼 수 있어 지역 상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에서부터 7km 구간에 형성된 절벽경관으로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일명 노루목 적벽) 등 4개의 군으로 구성됐으며, 동복댐은 광주광역시민의 식수원으로 이용되면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고,

 

하지만 구충곤 군수가 화순적벽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지난해 10월 6일 화순적벽 개방 협약을 맺고 같은 달 25일 공식 개방돼 11월말까지 15일간 버스투어를 통해 5,448명의 관광객이 관람했으며, 화순군은 동절기인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적벽투어를 중단했다.

 

한편,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는 위해 진입도로 정비를 비롯해 포토존 설치, 탑승 장소 확대,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코스개발 등 관광객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했다며 화순적벽이 대표 관광지로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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