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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건강주치의 채용 거동불편자 방문진료 서비스 본격 시행
기사입력  2019/02/26 [13:33]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건강주치의 채용 거동불편자 방문진료 서비스 본격 시행

[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이달부터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자들에게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방문 진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거동불편자 건강주치의 서비스’는 병·의원 방문이 곤란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에 건강주치의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과 우울감 등의 다양한 건강 위험요인을 체크하고, 정기적인 진료, 투약,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건강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 한의사 1명을 채용하고, 저주파치료기 등 여러 가지 의료장비를 보강했다. 또한 순천시 의사회와 협력해 관내 병·의원 개원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주치의 가정방문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돌봄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할 것이며, 이를 통해 건강상태 호전은 물론 정서적 지지로 우울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6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공모사업에 참여, 지역 어르신이 개개인의 욕구에 맞게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주거·돌봄 분야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발굴,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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