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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홈경기 때마다 열려, 프로축구단과 지역농업인 상생 도모
기사입력  2019/02/26 [13:1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에서 지역의 대표 농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드래곤즈와 지역 농업인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광양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월 2일 아산무궁화의 개막전에 운영되는 직거래장터에는 경기 중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용 튀김부각, 대봉감 말랭이, 곶감빵, 매실쿠키, 애플토마토, 현미누룽지, 강정류, 유과, 매실아이스크림 등이 판매된다.

또 매실조청, 볶음차류, 표고버섯, 백향과, 샐러리 등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농산물·가공제품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광양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18회로 예정되어 있는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마다 운영되며, 구단 측에서는 직거래장터 운영에 따른 편의시설 제공과 운영상황을 대외 마케팅 및 회원들에게 홍보하는 등 참여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광양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이 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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