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가 올해도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63억 원을 투입해 총 2,090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26일 ‘광양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광양읍사무소, 중마노인복지관 등 사업 실시 기관별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광양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보다 422명, 20억 원이 증가했다. 그동안 시는 2014년부터 ‘노인일자리 2배 늘리기’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2014년에 비해 인원은 1,300명, 예산은 19억2천3백만 원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중마노인복지관, 광양시니어클럽 3개의 수행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원, 깨끗한 정류소 만들기,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총 24개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광양시니어클럽’이 개소되면서 어르신들께 다양하고 특화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해 사업 참여자 657명, 수요처 30개소, 수혜자 4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희 노인복지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일자리 수만큼 중요한 것은 내실이다.”며, “앞으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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