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구례군은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칠의대대 군장병을 대상으로 건강한 군생활을 위한 마음캠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인‘보고·듣고·말하기’와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은 한국사회 문화와 상황이 반영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으로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때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내용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감정 탐색 및 스트레스 상황을 파악하고 미술을 통해 동료간의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발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장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부대 내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 환경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위한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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