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지난 23일 서울 안강병원세움의료봉사단은 영암군 미암면 미암권역활성화센터에서 미암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 안강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세움의료봉사단은 매년 10회정도 정기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대의학과 자연치유를 접목해 허리, 어깨, 무릎 등의 만성통증환자를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날 의료봉사에는 미암면 자율방재단에서 자연마을별로 차량을 운행해 지역민의 원활한 이동을 도왔으며, 평소 생활이 어렵고 통증치료가 필요한 지역 어르신 60여 명이 의료봉사단의 치료를 받았다.
민경송 미암면장은 “우리 미암면은 2,400여명의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890여명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이루고 있고 그동안 힘든 농업에 종사하면서 만성화된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았는데 이번 의료 봉사가 통증환자에게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에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공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움의료봉사단 안강병원 안강원장은 미암면 지역 의료봉사가 금년이 5회째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이계화 미암면 자율방재단장의 도움으로 의미있는 봉사활동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통증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