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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구례산수유꽃축제' 3월 21일 개막
"3월 14일부터 향토음식점 등 편의시설 운영"
기사입력  2015/03/06 [13:5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구례군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꽃축제 상설행사장 일원에서 「제1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판매, 부대행사 등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는 21일 산동면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올리면서 시작된다. 상설행사장에서는 산수유 봄꽃 콘서트와 산수유 힐링가든 음악회로 분위기를 띄우고 ‘구례! 천 년의 르네상스’를 표현한 개막식과 K-POP 스타 EXID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산수유 음악여행과 산수유 히든싱어, 산수유플라워가든 음악회가 이어지고, 행사장 인근 서시천변에서는 고유어종 보호를 위해 토종어류를 방류한다.

 

평일인 23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주말인 28일에는 클래식 환타지와 산수유 낭만콘서트, 산수유 하모니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다.

29일에는 봄 향기 콘서트와 산수유 포에버콘서트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랜다.

 

축제 기간에는 산수유나무를 현장에서 임대 분양하고, 산수유 러브레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산수유 보물찾기, 산수유 족욕체험, 산수유 포토제닉 등을 상설 주제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산수유차 시음과 산수유 압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향토음식점과 산수유 카페테리아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는 지역의 농 ․ 특산물을 한곳에 모아 난장을 펼치며, 상인회에서는 산수유 족욕장을 상시 운영하여 관광객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전국어린이학생 사생대회가 열리는데 유치부는 27일에 초․중․고등부는 28일에 참여할 수 있다. 산수유 사랑공원에 소원을 담은 노란리본둘레길이 만들어지며, 산수유 꽃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한 반곡마을에 다다른다. 상위마을과 현천마을도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축제장과 가까운 곳에 우리나라 제일의 문화사찰 화엄사와 국가명승으로 지정된 오산 사성암, 고택 운조루, 압화전시관과 예술인 마을 등이 있다.

 

구례군 축제추진위원회 박민순 위원장은 축제를 즐기는 데 불편이 없도록 교통대책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지만 ‘상설행사장 주변에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 된다’며 관광객들에게 상가지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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