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는 지난 21일 오전 흥국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후원기업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날개 교복나눔 한마당 행사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복 걱정 없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 기업, 여수YMCA, 국제와이즈맨이 뜻을 모아 마련한 지역 대표 나눔문화 행사다.
여수산단 11개 기업은 교복 나눔 행사에 72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 참여 기업은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롯데케미칼, 롯데MCC, 삼남석유화학, 한국바스프,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캠, 금호미쓰이화학이다.
시는 후원금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복지 위기가구 고등학교 신입생 240명에게 3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2019 여수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물려주기 행사도 열렸다.
이날 마련된 교복과 체육복 1500점은 학생, 학부모에게 대부분 팔리는 인기를 보였다.
LG화학 여수공장 윤명훈 주재임원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당당한 지역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기대와 정성이 담겨 있다.”며 “여수국가산단은 지역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교복 걱정 없는 여수, 청소년이 행복한 여수를 위해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준 후원기업, 교육지원청, 국제와이즈맨 진남클럽 등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여수의 아이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지 않고도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교복나눔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중·고생 3023에게 6억 271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