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다” 힘찬 함성과 함께 태인골의 푸른 하늘로 날아오른 풍선에는 “선생님, 과학자...등” 학생들의 미래의 꿈이 담겨있었다. 꿈 풍선 날리기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기록한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다짐하는 행사로 태인초등학교(교장 김광옥) 입학식 중에 펼쳐졌다.
입학식에서는 5~6학년 학생들과 신입생들이 꽃으로 장식된 테이블에 앉아 교장선생님의 입학선언을 시작으로 해서 신입생선서와 함께 태인 장학회에서 주는 학생장학금 수여시간, 오카리나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축하로 선배 학생들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와 신나는 곡에 맞춘 댄스는 신입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흥겨운 시간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해 기대감을 높여 주었다.
태인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직접 신입생들에게괞찮아라는 동화책을 읽어주고 3단 케익을 자르며 입학을 축하했다. 안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미래의 인재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과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려는 학교의 따뜻한 배려로 학생들의 입학식과 함께 오랫동안 기억하리라 생각이 든다.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가 케익을 맛있게 먹으며 담임선생님과 시간을 가지는 동안 학부모님들은 교장선생님과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학교 생활에 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를 어렵게 생각했는데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학교에 감사하며 아이가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좋은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서 안심하고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선생님들은 1년간의 성실한 교육활동을 다짐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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