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LH아파트에서 발생한 ‘탁수 수돗물’발생과 관련, 강인규 나주시장이 5일 오전 관계기관과 협의를 갖고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시민불편 최소화는 물론 사고 재발방지를 당부했다.
강인규 시장은 5일 오전 11시30분 LH공사 혁신도시홍보관에서 노형규 LH공사 혁신도시사업단장과 안기홍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 이종선 수자원공사 나주수도관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상황을 점검했다.
노형규 단장은 이 자리에서 “긴급퇴수와 주야간 퇴수조치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들었으며, 탁수 수돗물 발생원인은 1단지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유속이나 수압의 변화로 관로자체의 누적된 침전물이나 정체수 때문으로 잠정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에대해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시민들이 정주여건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데, 먹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마저 깨지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며 “한번 허물어진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만큼 신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상황이 종료될때까지 빛가람동에 상황실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KJA뉴스통신/한승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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