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21일 광양수영장에서 수영강사, 안전요원 등 종사자 1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산 해운대에 소재한 호텔 실내수영장 등에서 발생한 익사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수영장 이용자들의 안전한 운동여건을 조성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타 지역 실내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 전파, 수영장 안전·위생기준 설명, 안전요원 임무·근무요령 준수 당부, 불안전한 요인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광양수영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돌발상황 발생 시 우선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수영장은 자동심장제세동기, 안전조끼, 구명환 등 안전용품을 비치하고, 매년 2회 이상 수영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고 대비 응급조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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