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중마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책 속 한 줄, 캘리그래피’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속 한 줄, 캘리그래피’는 책 속의 글귀를 직접 손으로 써보며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문학적 감성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관시간 연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사회 기조에 맞춰 저녁 시간대에 도서관을 찾는 시민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되며, 총 12회에 걸쳐 중마도서관 인문학실에서 이뤄진다.
수업은 캘리그래피에 대한 이해와 기초지식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재료를 활용한 손글씨 익히기, 나만의 서체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수업을 통해 완성된 수강생들의 작품은 중마도서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중마도서관 또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복덕 도서관운영과장은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표현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트렌드에 맞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나만의 느낌과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손 글씨를 써 보는 ‘책 속 한 줄, 캘리그래피’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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