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과 강진소방서는 21일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토요시장 전문의용소방대는 시장 상인들의 화재예방 노력 강화는 물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능력을 갖추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원, 상인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의용소방대는 토요시장 상인과 인근지역 의용소방대원 2개반 7명으로 구성돼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예방을 위해 토요시장 내 순찰과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시장 내 화재 상황 발생 시에는 초기대응에 나서게 된다.
발대식 행사 후에는 시장상인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화장치 시연 등 및 합동훈련도 개최됐다.
김영실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칠 수가 있는데,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통해 소방활동 장애요인 및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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