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의 신희영(사법연수원 37기.사진) 검사가 최근 '관피아' 척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신 검사는 2013년 7월 KTX 부품 납품 비리 사건에서 뇌물수수 등을 적발하고 부정부품 납품 업자 9명을 구속기소했다.
신 검사는 지난해 전남 나주·영광산업단지 기업이전 보조금 비리사건을 수사해 70억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편취한 기업과 브로커, 이들에게 뇌물을 받은 공무원 등을 구속기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권익위는 지난 2012년 '국민권익의 날'을 선포한 뒤 2013년부터 기념식을 갖고, 일선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권익 증진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고 있다.
대한일보/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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