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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갯벌 세발나물로 당뇨와 비만 잡는다
기사입력  2014/12/11 [13:1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신안군 갯벌에서 염분을 먹고 자라는 세발나물(갯나물) 추출물이 당뇨 및 비만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이 검증 발표했다.  

 

- 신안군은 331㎢에 달하는 전국 최대 갯벌 면적지이며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갯벌에서 염색식물인 세발나물이 자생하고 있다. 

 

- 세발나물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으며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까지 검증됨에 따라 저염식 건강 밥상의 인기 식재료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안 세발나물은 비금도를 중심으로 약 10ha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맛과 품질이 좋아 겨울철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 이번 발표에서 한식연 연구팀은 세발나물 추출물이 당뇨 및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분비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GLP-1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당뇨에 효과적인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에도 작용해 식욕 억제, 포만감 증진, 음식섭취 억제 등을 통해 비만에도 효과적이다.

 

- 또한, 세발나물 추출물이 담즙산 수용체를 활성화시키고 지방흡수를 위해 분비되는 담즙산과 함께 활성화되면 다양한 생리 기능을 수행함을 밝혀냈다.

 

- 이에 따라 세발나물의 건강증진 및 생리기능 조절은 항당뇨·항비만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호)는 세발나물의 생리기능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으로 확대·육성하여「청정신안세발나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한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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