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 관내 월성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이 추진된다.
남구는 20일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월성지구 일대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적 재조사가 실시되는 지역은 월성동 145번지 일원 356필지로, 면적은 21만1,865㎡에 이른다.
토지 소유자는 190명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전체 필지 가운데 개인이 소유한 필지는 267필지로 지적 재조사 대상 필지의 7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남구는 월성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고 이달 중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토지 소유자의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지정과 함께 국비를 지원받아 이 일대에 대한 현황 측량 및 경계 협의,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오는 2020년께 해당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 소유자간 경계 분쟁을 해결하고, 토지 이용가치를 높여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6년 칠석지구를 비롯해 2017년 도금지구, 2018년 양과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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