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도 한국 마이스 연례총회 개최 도시인 전남 여수시가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달 5~7일 경주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5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확충된 마이스 인프라를 소개하고 마이스 관련 산업 유치에 나섰다.
국내 최대 마이스 산업 행사인 한국마이스연례총회에는 관련 기업들과 지자체, 기관·단체 등 전국 각지에서 1500여명이 참석해 사흘간 열린다.
행사기간 중 여수 관광ㆍ특산품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여수시와 지역 호텔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학회 및 기획사 등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여는 등 대대적인 마이스 유치활동을 펼쳤다.
한국마이스 시상식에서는 오는 2016년도 차기 개최도시로 선정된 여수시가 마이스 기를 수여받는 의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국 마이스 관계자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2016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 개최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학회, 세미나 등 다양한 마이스 유치를 예약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강행숙 여수시 마이스 유치팀장은 “앞으로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상담, 홍보 등 다양한 마이스 유치 활동을 통해 여수가 국제 마이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마이스 참가자 한사람이 하루 평균 16만1726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돼 관광산업 못지않은 파급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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