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지사장 임영희)가 호남선 KTX 개통에 따른 항공수요 창출과 동·서간 항공교통 편의 제공과 호남지역민의 김해공항을 통한 해외여행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광주-김해노선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공항 현황 : 국제선 12개국 38개 도시, 주788편 24개항공사)
광주지사는 광주-김해노선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올해 광주시와 공동으로 부산시를 방문해 광주-김해노선 재개설을 위해 부산시, 에어부산과 업무협의를 가졌고, 광주 및 부산상공회의소 등에 노선 재개설을 위한 경제단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향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실무회의 개최 등을 지속 추진 예정이다.
한편 광주-부산 등 동서간 대중교통 수송체계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열차편은 전무한 상태이고, 고속버스는 광주∼부산간은 일일 왕복 40여 편에 1천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이용은 일평균 왕복 1,500여 대가 운행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광주지사 관계자는 『광주시의 각종 국제행사와 문화전당 개관 등에 따른 동남권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제공과 부산지역 등의 다양한 축제 및 행사 등에 이 지역민들의 수송지원 체계 강화를 통한 영·호남간 항공노선 재개설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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