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가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건설공사 현장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에 의해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는 등 해빙기 재난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 사업장은 공사비 1억 원 이상의 사업장으로 도로공사 9개소를 비롯해 상·하수도 12개소, 택지 및 산단 4개소, 기타 18개소 등 모두 43개소이다.
시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 대비 안전·품질·공정관리 등 시공관련 제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부실공사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공사 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문수 감사담당관은 “해빙기에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지반 침하와 건축물의 구조 약화, 균열,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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