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수목의 적재 시기인 오는 3월을 맞아 ‘2019년 나무은행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무은행 사업’은 조경적 활용가치가 있는 수목 및 기증하는 수목을 활용해 공공사업에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나무은행 운영으로 2017년에 451주를 활용해 6천만 원을 절감하고, 2018년에는 820주를 활용해 3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 한 바 있다.
올해에도 각종 개발현장에서 베어질 위기에 처한 이팝나무 등 5종 150주를 가로수와 도시숲 조성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8천만 원의 예산 절감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봉강 위험도로 개선사업으로 발생되는 배롱나무는 초남공단의 기존 가로수와 연계 추진하고 광양읍 목성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발생된 이팝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은 가로수와 도시숲 조성에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허태구 녹지팀장은 “수목을 기증하려는 시민과 사업을 요청하는 개인, 공공기관이 늘고 있어 더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이식한 수목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도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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