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진도군은 지난 1월 2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해 ‘기억모아 행복쉼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치매환자는 1,206명으로 65세 이상이 11.97%를 차지하며, 이 중 793명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했다.
기억모아 행복쉼터 교실은 진도군 보건소와 함께 치매 전문 강사가 주 4회, 오전·오후 두 개 반으로 나누어 치매환자와 치매예방대상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활동준비 활력과 징후 측정을 시작으로 전신스트레칭 두뇌쏙쏙기억쏙쏙 인지강화교실 관절과 근력강화 등 신체활동 언어능력, 사고조직훈련 등 인지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통악기를 통한 리듬감을 익혀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 활동과 미술과 수공예 활동 등 작품을 완성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집단 활동으로 사회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작년에 정식 개소하면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쉼터운영 치매상담 치매진단 및 치료비지원 치매노인실종예방사업 조호물품 지원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치매관리담당 관계자는 “신체 기능증진활동, 미술, 수공예, 음악 등 인지활동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가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인지훈련 등 치매 극복·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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