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관내 8개 주민자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은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순천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제정·시행으로 관내 6개 면과 2개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시범 실시됨에 따라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와 위원의 역할을 타지역 주민자치회의 활동사례를 배우고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교육은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권역별로 각각 연향도서관, 송광면 행정복지센터, 시민협력센터 ‘공감’에서 개최된다. 교육 대상은 주민자치회 위원뿐만 아니라 읍면동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며 신규 위원으로 위촉을 희망하는 주민은 교육 참여 시 2시간의 필수교육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해 자치위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주제를 선정해 다음 교육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출범 초기 주민자치회의 기반 마련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단계적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풀뿌리 자치의 정착과 마을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주민자치회는 2019년 1월, 8개 주민자치회가 이 발대식을 마쳤고, 2월부터 풀뿌리 사업 등 순천시 공모사업 등에 참여해 본격적인 마을 자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8개의 주민자치회는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의제 발굴과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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