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증도면 엘도라도리조트에서 군 및 읍면 공무원, 친환경실천 농업인, 농협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업의 안정적 정책을 위한 친환경농업 발전 워크숍을 8일~9일 개최했다.
지난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에서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가치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4년도 친환경농업의 추진성과와 반성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2015 친환경농업 추진방향과 초저비용 유기농 실천 방법 등에 기술교육도 병행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송경일부군수는 앞으로 우리농업은 친환경 유기 농업만이 살길이라고 말하고 국내는 물론 중국의 고소득층(2억5천만명)을 겨냥한 타켓 마케팅해 나간다면 우리농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확신한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 인증절차 및 요령, 친환경농업 실천방법 및 사례발표 등 실질적으로 친환경 실천농가가 필요한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 등 친환경 유기농업의 정착을 위해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군의 친환경농업 육성시책을 설명하고 시책 전반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초저비용 유기농자재교육에서는 유기농자재를 농가 또는 작목반단위로 만들어 사용할 경우 평당100원대로 모든 농작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친환경 유기농업의 비용절감을 강조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FTA 등 농업의 대외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친환경농업은 유기농 중심으로 중점 육성하고 이를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일보/이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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