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구례군은 18일 전남동부보훈지청장과 함께 구례군 광의면 연파리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강철수의 유족 강이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독립유공자 강철수는 1919년 3월 2일, 천도교인들과 함께 주민의 독립사상을 고취하고자 비밀리에 관공서 게시판 등에 독립선언서를 붙인 공훈을 기려 2006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하고 예우를 강화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실시하는‘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족 강이남은 독립운동 유공자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늘 잊지 않고 생활하고 있으며 평소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며“앞으로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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