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순천경찰서(경찰서장 최삼동)와 함께 3월 4일(수) 오전 7시 40분에 순천연향중학교 정문 앞에서 대대적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학교폭력 발생이 학기 초에 증가되는 경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함을 인식하여 순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순천연향중학교 교직원, 순천경찰서, 순천시청, 순천시방범연합회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각 기관에서 준비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하이파이브’, ‘프리허그’를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행사에 참여한 유관기관의 여러 관계자를 독려하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시청, 순천경찰서는 연향중학교 캠페인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신학기 대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만투데이/정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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