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마을 조성 위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 나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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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곡성 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지역 대표 특화작목인 멜론을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곡성읍 대평리 일원에 멜론마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단은 멜론마을을 조성해 곡성 멜론 브랜드의 전국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멜론농가의 수익 창출을 증대시킨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군은 외부 전문업체로부터 컨설팅을 받으며 멜론 관광콘텐츠 개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지난 14일에는 사업예정지 마을회관을 찾아 그간의 컨설팅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멜론농가들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곡성군과 주민들은 멜론마을 조성 과정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청회에서는 기존의 농산물 가공공장을 리모델링해 홍보, 전시, 체험, 판매,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융복합센터로 운영하는 계획이 주요 핵심 사안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멜론 생산 농가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 멜론마을만의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안, 기차마을 관광객이 멜론마을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동선 전략 등에 대해 주민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 관계자는“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멜론마을 조성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우선으로 곡성군, 사업단, 이해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 통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곡성군의 특산물인 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멜론 재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곡성군 농정과장을 단장으로 2018년 4월에 출범했다. 주로 생산 농가 선진지 벤치마킹 및 워크숍,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프로모션, 홈페이지 및 쇼핑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며 곡성멜의 융복합 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생산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멜론 가공 및 관광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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