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곡성군이 한우경매시장 폐쇄 조치 해제에 따라 지난 14일 삼기면 의암리에 있는 한우경매시장 대청소를 실시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곡성군은 지난 1월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이달 21일까지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다행히 최근 구제역이 2주 넘게 추가발생하지 않아 15일부터 정부의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되어 곡성군 한우경매시장도 다음 주부터 정상적인 시장 운영에 들어간다.
오랜만에 시장이 열리는 탓에 차량과 축산농가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곡성군은 혹시 모를 구제역 발생을 예방 및 차단방역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들과 곡성축협 직원들은 고압세척기 4대를 동원해 바닥에 눌러붙은 분변을 떼어내고 물청소를 실시한 후 시장 곳곳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곡성군 한우경매시장은 곡성IC 바로 옆인 삼기면 의암리 35-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매월 7일, 17일, 27일 월 3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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