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보성군, 동절기 월동모기 유충 없애 여름철 감염병 예방 나서
1마리 유충 구제는 5백 마리 성충 방제 효과
기사입력  2019/02/15 [14:59]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1마리 유충 구제는 5백 마리 성충 방제 효과

[KJA뉴스통신] 보성군은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3일간 월동모기 집중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충 구제 작업은 채집 장비로 유충 밀도를 파악한 뒤 유충 구제제를 살포해 제거한다. 이날 방제단은 공공기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의 집수정과 정화조 485개소,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추진했다.

겨울철 모기는 따뜻한 지하실 및 정화조, 하수구 등 물이 있는 좁은 공간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아지기 전 이곳을 집중 방역 소독해 월동하는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여름철 성충 개체수를 감소시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유충 구제 작업 3월에 추가 실시해 방역 효과를 더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모기유충인 장구벌레는 14일이 지나면 성충 모기가 되며 모기 한 마리가 일생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5백여 개의 알을 산란한다. 유충 박멸은 최대 500마리의 성충 모기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