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4일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며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발대식에 이어 직무교육을 갖고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복무규정, 근로조건,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
올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3개 분야로 387명이 참여한다.
장애인 행정도우미는 42명을 선발해 동주민센터에서 주5일, 1일 8시간 근무하며 사회복지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은 330명을 모집해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재활시설, 특수학교 등에 파견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은 안마사 자격을 가진 시각장애인 15명을 선발해 경로당 179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는 장애인의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장애인 전용 주정차 단속요원 14개팀 95명을 대형마트, 공공시설 등에 배치해 연중 불법주자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요원들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된 차량 발견시 전단지를 부착해 계도하는 등 시민의식을 조성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재활과 자립이 가능할 때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온기가 흘러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매일일보/주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