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군청2층 낭산실에서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심의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와 Non-GMO 식재료의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심의했다.
군은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은 보육시설 및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 1식당 중식에 한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 식재료를 현물로 지원하게 되며, 전남도가 18%, 군이 42%, 학교에서 40%를 부담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대상은 94개소학교 8)에 7,551명이고 약 16.4억원의 사업비를 군에서 지원하게 될 계획이며, 공급업체로는 영암농협과 삼호농협으로 결정됐다.
군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을 재확인했다. 다만, 예산의 30% 범위에서 친환경 축수산물 유기가공 인증 식품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의 공급은 가능하며, 학생 수에 따라 지원단가를 차등 적용해 군에서 공급업체를 통해 현물로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Non-GMO 식재료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87개소 5,822명에게 3개 품목의 가공식품을 지원하게 되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GMO 식재료를 Non-GMO 식재료로 대체하게 된다.
손점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친환경 농산물 재배확대를 통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시설에 공급해 우리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농업정책 장려와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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