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독자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로조명 통합관제시스템을 세종시 등 3개 도시에 보급해 275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자체 개발한 도로조명 관제시스템을 지난 2014년 3월 나주혁신도시에 보급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세종시와 충남 내포신도시에도 보급,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시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있다.
시는 가로등과 보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제시스템을 개발, 전국 최초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광주시 지적재산권으로 등록한 바 있다. 그동안 도로조명 관련 각종 세미나, 설명회 등에 참석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가로등 관제센터와 점멸기 간 통신규약인 프로토콜 개방으로 제품 호환성을 확보해 투명한 신뢰 행정을 이끌어낸 점은 전국 최초 사례로 타 시‧도의 관심을 끌었다.
문범수 시 도로과장은 “광주시 도로조명에 ICT기술을 융합해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시스템이 타 지자체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벤치마킹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술을 개발해 시민이 행복한 더불어 사는 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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